image
애국의 화원을 가꿔가는 동포녀성들

총련의 대중단체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녀성동맹)의 수십년력사에는 어머니대회를 통하여 애국투쟁의 동력을 배가해온 뜻깊은 나날들도 새겨져있다.

1962년 3월에 열리였던 재일조선인어머니대회의 정신을 이은 어머니대회는 1988년부터 정기적으로 열리면서 자녀들을 애국위업의 기둥감들로 억세게 키워나갈 동포녀성들의 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군 하였다.뜻깊은 올해에도 총련 제14차 중앙어머니대회의 첫 순서로 도꾜지방어머니대회가 열린데 이어 얼마전 니시도꾜지방어머니대회가 니시도꾜조선제2초중급학교에서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니시도꾜동포교육을 어머니들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대회에는 녀성동맹 일군들과 열성자들,학교어머니회 성원들을 비롯한 많은 대표들이 참가하였다.대회에서는 각 학교 어머니회들의 활동정형이 소개되고 우리 학교에 대한 일본당국의 부당한 차별책동으로부터 교육권리를 굳건히 지키기 위한 문제들이 진지하게 토의되였다.

학교가 있어야 동포들이 모이고 학교가 있어야 우리 아이들이 조선사람으로 떳떳이 자라날수 있다.비록 조건은 어렵지만 자녀들에게 참된 애국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사업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떨쳐나서자.

이런 불같은 마음을 안고 동포녀성들은 학교지원사업과 자녀교양문제를 가장 중요한 문제로 제기하고 열정적인 토론들을 이어나갔다.

교육을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애국활동을 전개하여 우리 학교의 창가마다에서 사랑하는 자식들의 랑랑한 글소리,조국찬가의 메아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려는것,교육을 동포사회의 미래를 확고히 담보해나가는 애국의 화원으로 더 아름답게 가꾸어가려는것이 참가자들의 확고부동한 의지였다.

애국위업의 미래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려는 어머니들의 뜨거운 의지가 차넘친 대회는 총련의 애국운동을 고무추동한 뜻깊은 계기로 되였다.

본사기자

image
image

《민주조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이다.

저작권 2025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민주조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