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조선인체육련합회(체련) 효고현체육협회에서 동포자녀들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잘하고있다.얼마전에도 협회에서는 총련 고베조선초중급학교의 체육소조들에 여러가지 체육기자재들을 마련하여 보내주는 모범을 보이였다.
협회에서 고베조선초중급학교에 대한 지원사업을 계획한지는 오래다.
지난 2월 어느날이였다.협회성원들은 한자리에 모여앉았다.동포자녀들을 위한 문제를 진지하게 토의하기 위해서였다.이날 협회에서는 체육소조장려금제도를 내올것을 발기하였다.
동포사회의 미래를 담당하게 될 우리 아이들이 아닌가.후대들을 위한 일에 무엇을 아끼겠는가.서로의 지혜와 힘을 합쳐가며 교육지원사업을 더 활기있게 벌려나가자.
이런 뜨거운 진정을 안고 협회성원들은 동포자녀들을 위한 체육소조장려금제도를 내오는데 한결같은 지지를 표시하였다.
이렇게 되여 고베조선초중급학교의 체육소조들을 위한 자금이 모아지게 되였고 협회에서는 성의껏 마련한 체육기자재들을 학교에 전달할수 있게 되였다.
동포사회의 마음이 비낀 체육기자재들을 전달하던 날 협회성원들은 학생들에게 당부하였다.
애국의 한마음을 안고 훈련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쏟은 선배들처럼 이악하게 노력하여 조국의 영예를 떨치는 장한 아들딸들이 되라고.
그들의 당부를 새겨들으며 학생들은 동포사회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체육기술을 열심히 련마하여 앞날의 훌륭한 체육인으로 자라날 결심들이 비낀 대답소리를 힘껏 터치였다.
본사기자